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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워킹 홀리데이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이란?

2016년 7월 1일 실시된 벨기에와 대한민국간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은 만 18-30세 이하인 한국 젊은이들로 하여금 일년간 장기 휴가를 벨기에에서 보내면서, 단기 근로를 통한 자금 충당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의 포커스는 “노동”이 아닌 “장기 휴가”로, 벨기에의 생활과 문화를 경험하게 하는데 있다. 근로 혹은 학업을 부수적으로 취하는 것은 가능하나 최장 6개월 까지만 가능하다.

벨기에로 워킹 홀리데이를 가야 하는 5가지 이유

  • 벨기에는 유럽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 다른 나라로 여행가기 쉽다.
  • 브뤼셀은 가장 세계화된 도시 중 하나로, 외국인에게도 취업 기회가 많다.
  •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네덜란드어를 모두 같은 나라에서 연습하고 배울 수 있다.
  •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다양한 일을 경험하고 이력서에 스펙을 쌓을 수 있다.
  • 벨기에의 문화, 요리, 예술을 접하고 벨기에 외에도 여러 나라 사람들을 사귈 수 있다.

참고 사항

워킹 홀리데이 신청자는 다음의 조건을 가져야 한다 :

  • 만 18세~30세 이하인 자
  • 이전에 벨기에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에 참가 한 적 없는 자
  • 신청 시점에 대한민국에 거주 중인 자
  • 부양 가족 없이 여행 하는 자
  • 출발 시점에 최소 2.500 유로의 충분한 재정 근거를 가진 자
  • 유효한 귀국 항공권을 가진 자, 혹은 이를 구입할 수 있는 충분한 재정능력을 가진 자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 안내: (클릭)

 

워킹 홀리데이 후기 1

안녕하세요! 벨기에로 1년간 워홀을 다녀온 김세휘입니다! 1년동안 벨기에에서 정말 많은 추억을 가지고 왔어요. 잊을 수 없을 만큼 행복했던 일들, 힘들었던 경험들도 많았지만 이제는 모두 다 제 삶의 소중한 기억이 되었어요. 타지에서 경제활동을 하며 제 생활을 꾸려나가는 것이 솔직히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부족한 언어실력으로 일자리를 구하는 것부터, 한국과는 완전히 다른 문화에 적응하는 것 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하루하루가 저에게는 정말 가치있는 시간이었어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힘들었던 기간들이 오히려 더 기억에 많이 남네요ㅎㅎ!

저는 쉐어 하우스에 살았는데 상호간에 교류가 많은 유럽 국가들의 특성상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워홀기간 동안의 행복지수를 결정하는 것은 어떤 사람들과 어울리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좋은 친구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보낸 것이 제가 벨기에 생활을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벨기에에서 새롭게 만난 친구들의 집도 놀러가고 파티도 즐기며 후회없는 시간을 보낸거 같아요.

유럽은 국가간의 이동이 자유로워서 여행을 하기에도 굉장히 좋은 조건이에요. 특히나 벨기에는 위로는 네덜란드, 아래로는 프랑스, 좌우에는 각각 영국과 독일, 룩셈부르크를 마주하고 있어 주변국을 여행하기에도 아주 좋답니다. 저는 워홀기간 중 틈틈이 22개국을 여행하기도 했답니다.

벨기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초콜릿, 맥주, 와플인데요. 정말 이 세 가지 먹거리는 벨기에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저는 벨기에 맥주를 굉장히 즐겨 마셨었어요. 맥주의 가격도 아주 저렴하고 종류도 굉장히 다양해서 마셔도, 마셔도 질리지 않았답니다. 트라피스트 맥주를 생산하는 곳은 전 세계에 12곳밖에 없는데 그 중에 6곳이 벨기에의 수도원입니다. 또 참고로 벨기에 감자튀김에 대해서 알고 계신 분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요..벨지안 프라이 정말 맛있습니다. 벨지안프라이와 맥주라면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랍니다ㅎㅎㅎ

벨기에 생활을 하며 또 좋았던 것은 바로 유럽 축구리그를 현지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유럽 4대 리그인 EPL, 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A 대부분의 경기가 한국시간으로는 새벽에 열린다는 점에서 시청하기 힘든 점이 있었는데요, 유럽에 있으면 축구경기도 현지 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답니다. 또한 피파랭킹 1위인 벨기에 국가대표 경기도 직관하며 아자르, 데브라이너, 루카쿠 등 많은 스타 선수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저와 같은 축덕분들에게는 큰 기회가 아닐까 싶네요!

벨기에에서 있었던 추억들을 나열하면 정말 수 없이 많은 것 같아요. 28이라는 늦은 나이에 워홀을 도전하였지만 후회없는 1년을 보내고 온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더 늦기 전에 Belgian life를 즐겨보세요!

 Instagram: supremehwi

-벨기에 생활과 관련한 궁금증이나 정보들에 관해 여쭤볼게 있으시다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워킹 홀리데이 후기 2

특별한 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벨기에로 오세요. 네덜란드와 독일 그리고 프랑스와 룩셈브루크를 접하고 있는 벨기에는 EU의 중심에 있습니다. 다양한 나라에 접해있는 벨기에는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발전된 독특한 문화와 음악,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먹거리와 다양한 축제가 많습니다. 벨기에는 북쪽의 네덜란드어권의 플랑드르(Flanders)지역과, 남쪽의 프랑스어권의 왈롱(Wallonia)지방 그리고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Brussels)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벨기에에서 1년을 보내게 된다면, 남부의 나무르(Namur)지역의 딸기를 맛보며 뫼즈(Mause) 강을 따라 딸기 박물관을 견학할수도 있으며, 섹소폰과 재즈의마을 디넝(Dinant)에서 재즈의 역사를 되짚어 볼수도있고, 역사책에서 보았던 나폴레옹의 마지막 전투지인 워털루(Waterloo)를 방문할수도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패션에 관심이있다면 디자인과 예술의 지역 앤트워프(Antwerp)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본 후, 이웃해 있는 북부의 플랑드르(Flanders)지역의 가장 큰 도시인 겐트(Ghent)의 운하를 보거나, 수도원을 산책하며 깊은생각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혹은 식도락 여행을 꿈 꾼다면 리에주(Liege)식의 와플과 브뤼셀(Bruxelles)식 와플을 맛보러 다니거나, 벨기에의 달콤한 초콜릿과 수십가지의 맥주투어를하며 벨기에의 명물 감자튀김을 맛볼수도있죠. 2년에 한번씩 열리는 브뤼셀의 그랑플라스 꽃카펫 축제는 어떤가요? 약 100만 송이의 꽃을 사용하여 개최되고있는 이 축제는 1970년부터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잘 알아보고가세요! 꽃카펫축제는 짝수년에만 진행하고있습니다. 브뤼셀의 건축물 아토미움, 벨기에의 제일 아름다운 지역이라 꼽히는 브뤼헤(Brugge)등 다양한 체험은 여러분들에게 한층 더 깊은 경험을 제공할것입니다.